우결 용서 커플이 마트에 간 까닭?

지난 주에 결방했던 오락 프로그램들이 이번 주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방송이 된다고 하지요. 사회적으로 무겁기만 했던 분위기에 많은 고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던 이들도 조금씩 일상의 생활을 찾아야 할 때인 듯합니다.

국민들과 죽은 사병들의 가족들은 애가 타고 마음이 아프고 눈물을 흘리는데 정작 권력자들의 행태는 가소롭기 그지 없지요. 정치꾼들이 한탄스러운 사진찍기 놀이는 아픔에 허탈한 많은 이들을 더욱 힘겹게만 하곤 했지요. 지저분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우리 결혼했어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번 주에 등장 인물들의 정보들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부풀게 합니다.

어제는 아담 부부의 200일에 대한 기사가 휩쓸더니 오늘은 용서 커플의 마트 나들이가 눈길을 끕니다.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아담 부부에 도전장을 던진 용서 커플이 어느 정도의 지분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조금씩 그들을 관심있게 바라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인 듯하지요.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소녀시대의 서현이 가상 부부가 되며 실제 방송 전부터 서현 지키는 삼촌 부대들의 한탄과 표절 논란 속에서 예능에 출연하는 정용화에 대한 힐책들이 한데 합쳐져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던게 사실이지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원망들은 사라진다고 하더니 표절 논란도 어느새 수면아래로 내려서며 국내에서 표절은 아무런 영향력도 가질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아직 그들이 정착을 하지 못해서 인지 딴 애기만 하게 되네요. 신혼집 입주를 확정지은 그들의 마트 나들이는 첫 번째 요리로 이어지는 거겠지요. 알콩달콩 그들의 가상 생활이 이번 주에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