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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이혼 논란은 JYPe 에겐 재앙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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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각창 2010. 4. 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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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작년 이혼을 발표했던 때와는 달리 여전히 이혼이 마무리되지 못했다는 것은 의외입니다. 오랜시간 친구처럼 지냈던 부인과 아름답게 헤어진다는 그의 발표에 많은 이들은 역시 박진영의 쿨한 모습이 보기 좋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그의 모습은 그가 이혼 발표를 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모습입니다. 합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부인은 합의 이혼에 응하지 않고 법정까지 문제를 끌고 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이 보여준 언론 플레이는 당사자끼리의 시각차가 너무 컸습니다.

결혼 당사자인 부인에게 이혼에 대한 논의도 없이 공개적으로 이혼을 발표하고 부인에게 기자가 찾아갈 것이라는 통보를 하고 합의 이혼을 강요한 그의 모습에서 인간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도 없습니다. 결혼 10년 동안 언론을 통해 자유로운 연애를 주창하고 아이 없이 지내는 그와 부인과의 모습을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그를 보고 많은 호사가들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곤 했습니다.

몇 년 전 에는 이혼설까지 떠돌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언제나 자신이 정말 좋아해서 오랜시간 쫒아다닌 여인과 함께 살아 기쁘다고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혼 발표와 함께 몇 년 전 부터 사이가 않좋았었다는 이야기는 이혼설이 사실이었음을 증명한 꼴이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박진영의 이혼과 관련해서 않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2PM 재범 사퇴와 관련해 그와 그들이 보여준 문제와 오버랩되며 심한 배신감과 이미 배신한 이들에게는 당연함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일반에 밝히면 엄청난 파장이 일지도 모르는 심각한 사생활 문제로 재범을 영구 제명한다는 그의 이야기는 결국 진실없는 의도된 조작일 가능성만 높아졌습니다.

이미 팬심이 떠나가버린 상황에서 4, 5월 연이은 2PM과 원더걸스의 새로운 앨범 작업은 상당한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폭풍전야같은 상황에서 국내에 발매될 2PM의 경우 의외의 후폭풍을 크게 맞을 수밖에 없도록 박진영이 문제를 더욱 확대시켜버렸네요.

부인하고도 합의하지 않은채 열심히 언론 플레이만 한 박진영의 모습은 추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이젠 재산 분할이라는 문제때문에 이혼에 합의를 하지 않은 것이라는 행태로 언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10년간 함께 살았던 부부라면 당연히 합당한 위자료는 당연할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당사자에게 이야기를 해도 황당하고 힘든 일일 수밖에 없는데 인터넷을 통해 공표하고 기자가 연락할 것이다라는 식의 이혼을 쉽게 받아들일 여자는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레이디경향에서 공개한 박진영 부인의 심경은 참혹해 보일 정도입니다.

언플의 황제라는 칭호는 이제 개에게나 줘야할 듯합니다. 언플을 잘한다는 하지만 얼마안간 진실이 밝혀지는 상황 속에서 언플은 언플이 아닌 독으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출구를 찾거나 비상구를 찾는 일이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박진영의 이런 독선적인 모습들은 그의 소속사 연예인들에게 조금도 도움이 되지 못함을 그는 알고 있을까요? 소속사 연예인들에게 퇴출당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배구조상 그럴일은 없겠지만 참 민망한 상황이 아닐 수 없지요.

재범 영구탈퇴, 핫티스트 운영진의 교체와 박진영의 문제까지 겹겹이 쌓이는 불신은 JYPe에게는 고난의 시간만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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