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김연아 패러디 만화 작가의 상상력이 경이롭다

핫 이슈

by 조각창 2010. 4. 5. 15:29

본문

만화 <드래곤 볼>을 패러디해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대결을 그려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던 인물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김연아를 독점하고 있는 SBS에서 자사 프로그램인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화제가 되었던 <드래곤 아이스>의 작가 김우경 씨를 인터뷰했습니다.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주인공은 여성들이 선호할 만한 호남형 얼굴의 게임 컨셉트 디자이너였습니다.

디자인을 해서인지 센스있고 멋진 그링이었습니다. 비록 토리야마 아키라(드래곤 볼 작가)의 그림체를 그대로 흉내내기는 했지만 일본 작가의 그림을 패러디해 일본 상대를 무찌르는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것은 즐거운 유희가 아닐 수 없었지요.

작가가 그런 뜻을 내포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최소한 <드래곤 볼>을 탐독한 열성적인 팬임은 분명해보입니다. 누구의 것을 패러디하든 그건 작가의 선택이고 <드래곤 볼>을 패러디해 <드래곤 아이스>로 변화시킨 김우경 씨의 탁월한 감각은 정말 탁월했습니다.

"동계 올림픽을 지켜보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라고 밝혔듯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만화 제작은 어떻신지요? 그때는 <드래곤 볼>이 아니라 남아공을 배경을 했던 <디스트릭트 나인>이나 <인빅터스>를 패러디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너무 무겁나?

팬의 노력으로 인해 다수가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지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꽃미남 게임 캐릭터 디자이너라니 역시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재능에 외모까지 점지해준 신을 원망하고 싶기도 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