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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캐나다 미니 박물관 팬덤의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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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각창 2010. 4. 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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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라고 하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진귀한 것들이 한 공간에 모두 모아 전시하는 곳을 뜻하지요. 미니 박물관이라면 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꾸며진 내용으로 주제에 걸맞는 히스토리가 준비되어있다고 봐야겠죠.

갑자기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른 <소녀시대 캐나다 미니 박물관 건립?>이란 주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어린 팬부터 삼촌팬까지 넓은 팬층을 거느린 소시가 아무리 유명하다고 저 멀리 캐나다에 박물관이 들어설 것이라는 생각은 감히 하지 못하죠.

미국 시장을 공식적으로 공략한 것도 아닌데 북미에 그렇게 넓은 팬층이 있었나 하는 호기심에 본 기사의 내용은 캐나다 한 팬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소시 관련 상품들을 한 곳에 보관해 미니 박물관화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소녀 시대 아이템 200여개, 스타카드 450여개 정도로 구성된 이 공간은 주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그저 팬이 자신의 사비를 들여 만든 공간이라고만 나와있습니다.

외국인이 자비를 들여 소녀시대 관련 상품들을 전시하고 그녀들에 대한 팬 문화 확산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이라면 소시나 SM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을 듯합니다. 국내에도 그 정도 소시 관련 상품을 가지고 있는 마니아들은 넘쳐나기에 규모가 대단할 것은 아니지요.

인터넷의 발달은 실시간으로 정보들과 문화들이 오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고 이는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형태의 문화확산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으로 바라보면 재미있는 기사가 아닐 수 없지요.

이번 기회를 살려 북미 지역으로 팬덤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어떨까란 생각도 듭니다. 결코 쉽지 않은 미국시장에 걸 그룹의 성공은 거의 희박한게 정설이지요.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트렌드이지도 않고 아이돌 그룹이 거의 대접받지 못하는 시장에서 걸그룹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희귀한 상황이 아닐 수없으니 말입니다. 직접 시장 공략이 힘들더라도 이런식으로 다양한 팬덤들이 속속 들어선다면 또 다른 형태의 미국 시장 공략이 가능해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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