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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성인인증 재미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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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각창 2010. 4. 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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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나와서 참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들을 하는 연예인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여자 남자를 가리지 않고 의도적인지 알 수 없는 이야기들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그들을 보며 다양한 생각들을 해보게 합니다.

KBS 2TV <스타 골든벨>에 출연한 티아라의 소연이 섹시 안무를 고민하다 성인 자료를 본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 때문에 미쳐'라는 곡의 안무를 섹시하게 표현하고 싶어 고민하다가 성인 자료를 보면 안무가 떠오를것 같아 성인인증까지는 했지만 너무 비싸 결재는 하지 못하고 예고편만 살짝 봤다는 고백은 스튜디오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티아라 소연이 공개적으로 알려진 나이가 87년 생(23세)이니 성인 동영상을 보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겠지요. 그리고 아무것도 몰라요 만큼 가식적인 것은 없으니 그런 모습들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굳이 방송에 그런 이야기를 해야만 했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방송을 위한 이야기일 수밖에 없는 그런 이야기로 인해 어떤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함인지 정말 아무 생각없이 이야기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마냥 웃거나 재미있을 수는 없었네요. 안무를 짜는 팀이 따로 있는데 성인 동영상을 본다고 섹시한 안무가 떠올른다는 편견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국내 음란물 유통의 대가로 알려진 김본좌는 섹시한 안무에 대해서는 능통하겠군요. 뭐 유통을 시키는 것과 탐독을 하는 것. 이를 춤으로 승화시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지만 야한 동영상을 본다고 야한 춤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닐텐데...생각해보니 방송을 위한 준비된 에피소드라는 생각만 듭니다.

가수면 노래만 열심히 해서 평가를 받으면 좋지만 이렇듯 예능에 나와 웃겨야 생명력이 유지되는 세상이니 할일도 많고 연예인으로 사는 것도 쉬운 일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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