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카트 놀이가 왜 화제가 될까?

과거 티티마 멤버였던 소이가 어제부터 화제가 되더니 오늘 이시간까지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녀가 이렇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뭘까요?

최강 동안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올 해 31살인 소이는 대형 마트 카트에 올라타고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최근 그녀가 방송에 보인 것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줄리엔의 여자 친구로 잠깐 보인 것 외에는 없었죠.

가수는 노래로 승부하고 연기자로 변신한다면 연기자로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좋은 모습일텐데 아쉽게 그녀를 접하는 모습은 그녀의 진가를 보이는 곳이 아니라 아쉽네요. 귀여운 모습만큼이나 예쁜 노래를 부르던 그녀가 그리운 사람들도 많을텐데 말입니다.

<해부학교실>, <가발> 등 의외로 공포영화에만 출연했던 그녀가 지속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한다면 다음 작품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그녀의 목소리에 어울리는 멋진 노래로 돌아와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미니 홈피에 올린 사진 한 장만으로 이렇게 화제가 된다면 여전히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말이죠.

물론 그녀를 알고 그리워하는 이들과 함께 그저 나이에 맞지 않게 동안인 모습때문에 주목하는 이들도 있을 듯합니다. 31살이 넘었는데 저런 얼굴을 가지고 있는게 부럽거나 시기하거나...그녀를 바라보는 시선들은 다양한 듯해요.

과거의 팬들은 화려한 복귀를 꿈꾸고 낯선 그녀를 본 이들은 호기심으로 바라보는게 현재 소이의 위치인 셈이지요.